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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저트

티라미수의 유래와 만드는 법에 대하여

by 영이_1214 2023. 3.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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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티라미수의 유래 

디저트는 먹었을때 기분이 좋아지지만 그중에서도 특히 기분이 좋아지는 디저트가 있습니다. 바로 티라미수입니다. 오늘은 티라미수에 대해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티라미수는 1970년대 이탈리아 캄페올 부부가 처음으로 만들었다고 전해집니다. 캄페올 부부는 오랫동안 아이가 없었다가 늦둥이를 낳았습니다. 하지만 그 기쁨도 잠시, 부인은 출산 후유증으로 시름시름 앓게 됩니다. 캄페올씨는 아픈 아내를 열심히 간호했고 남편의 정성어린 간호에 캄페올 부인은 살아납니다. 하지만 여전히 기력이 없어서 쓰러지기 일쑤였습니다. 며느리가 아프다는 소식을 들은 시어머니는 걱정이 되서 캄페올 부부의 집으로 찾아옵니다. 시어머니는 캄페올 부인이 좋아하던 커스터드 크림에 부인이 좋아하는 마스카르포네 치즈를 넣고 섞은 뒤에 기운이 나도록 커피를 섞은 디저트를 만들어줍니다. 캄페올 부인은 시어머니가 준 디저트를 처음에는 거부했지만 한번 맛보고 난 후 너무 맛이 있어서 그 자리에서 다 먹어버렸다고 합니다. 캄페올 부인은 시어머니가 만들어준 디저트로 점점 기력을 회복했습니다. 완전히 기운을 회복한 캄페올 부인은 남편이 운영하던 식당에서 요리를 하게 되었습니다. 시어머니가 떠난 후에도 캄페올 부인은 시어머니가 만들어준 디저트를 종종 만들어먹었습니다. 손님들은 캄페올 부인이 만들어 먹는 디저트에 관심을 보였는데요. 손님들은 디저트의 맛에 반해 식당 메뉴로 만들어달라고 합니다. 부부는 이 디저트를 티라미수라고 이름 짓고 티라미수는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게 되었다고 합니다. 티라미수라는 말은 이탈리아어로 '밀다'를 뜻하는 'Tirare'와 '나'를 뜻하는 'Mi', '위'를 뜻하는 'Su'가 합쳐진 단어입니다. '나를 위로 들어올리다.' 즉, '나를 기운이 나게 하다.' 라는 뜻입니다. 몸이 아픈 캄페올 부인을 위해 기운이 나는 디저트를 만들어준 시어머니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것 같습니다. 

 

 

 

#2 티라미수의 또 다른 이야기

 말라서 먹기가 불편했던 사보이아르디 쿠키와 디저트를 만들고 남은 커피를 재활용하기 위해서 개발된 것이 티라미수라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또 다른 이야기는 19세기에 사창가에서 손님들에게 제공했던 천연 최음제였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이 이야기는 음식의 기품을 유지하기 위해 수세기동안 숨겨져 왔다고 합니다. 또한 트레비소 농민들은 신혼부부를 위한 강장제로도 활용하였다고 합니다. 역사도 짧은 이 디저트가 어떻게 이런 여러가지의 이야기를 가지고 있는 것일까요. 아무튼 어떤 것이 진짜 이야기인지는 모르겠지만 너무 맛있는다는 것은 사실입니다. 

 

 

#3 티라미수 만드는 법

기력이 없는 사람들의 에너지를 회복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티라미수의 재료들은 영양이 풍부하고 칼로리가 높습니다. 이 맛있는 티라미수를 만드는 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재료는 설탕 60g, 젤라틴 10g, 코코아파우더 20g, 커피엑기스 10g, 레몬즙 20g, 시럽 30g, 케이크시트 1장, 크림치즈 150g, 생크림 200ml, 따뜻한 물이 필요합니다. 

만드는 법은 먼저 따뜻한 물에 커피와 시럽을 섞어서 커피 시럽을 만들어줍니다. 케이크 시트를 적당한 크기로 잘라줍니다. 설탕과 따뜻한 물, 젤라틴을 넣어서 잘 섞어서 녹여주세요. 레몬즙, 크림치즈, 생크림도 잘 섞어 줍니다. 잘라놓은 케이크시트에 커피시럽을 잘 묻혀주세요. 촉촉하게 푹 적셔준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섞어놓았던 생크림을 위에 올려주고요, 또 시트를 잘라서 깔아줍니다. 다시 시트를 커피시럽으로 적셔주고, 그 위에 크림을 또 올려줍니다. 계속 반복해서 쌓아 올려주고 마지막에 코코아 파우더를 골고루 뿌려주면 완성됩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스타벅스 마스카포네 티라미수와 투썸플레이스의 티라미수를 좋아합니다. 특히 스타벅스 티라미수는 정말 자주 사먹습니다. 먹어도 먹어도 질리지 않는, 너무 맛있는 티라미수. 옛날에는 티라미수를 먹고 에너지를 채우기도 하였다고 하니 저도 맛있는 티라미수 먹고 열심히 힘을 내봐야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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